
강릉의 밤은 생각보다 따뜻했다.
바닷바람이 차갑게 스며들 줄 알았는데, 골목 하나를 돌아 들어가자
노란 불빛 아래 작은 가게 하나가 나를 붙잡았다.


유리 너머로 보이는 빵들은 마치 장난감처럼 귀여웠다.
옥수수는 옥수수답게, 감자는 감자답게,
그 형태 그대로를 닮아 있었다.
까운 것 아닐까.



한 입 베어 물자, 예상보다 훨씬 부드러운 식감이 입 안에서 퍼졌다.
쫀득하고, 은은하게 달고,
무엇보다 과하지 않아서 좋았다.

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옥수수 아이스크림^^


강릉은 늘 바다로 기억되지만,
그날의 나는 바다가 아니라 이 작은 빵집을 떠올릴 것 같다.
여행이란 결국,
아주 사소한 것 하나가 오래 남는 일이라는 걸
이곳에서 다시 배웠다.
🚗 주차 정보
- 전용 주차장: 없음
- 인근 도로 또는 공영주차장 이용 권장
- 관광지 특성상 주말 혼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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